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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쳐가는 생각잡기 (9)
HR과 미래를 공부하자 ;)
얼마전 최중락 강사의 인사관리 강의를 듣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블로그에 짧게 끄적여본다. 보통 제도를 기획할 때 타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데 경쟁력있는 기업의 제도는 그대로 베낀다고 하여도 효과가 다르다. 그 이유는 뭘까? 세 가지가 있다. (Barney) 경로의존성 : 경쟁기업이 경험하지 못한 역사적 경험으로 인한 제도적 조건 때문이다. 즉, 어떤 제도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한 조직의 과거의 역사가 누적된 환경 내에서 상호작용하며 운영되는 것이다. 환경을 똑같이 복제할 순 없기 때문에 그렇다. 벤치마킹의 어려움 : 기업의 경영방식과 경쟁력간에 존재하는 인과관계의 모호함 때문이다. 어떤 제도를 모방한다고 했을 때 그게 진짜 효과의 '원인'인지 단순한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는지..
스스로 현재 저의 패턴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참고했던 영상을 공유드립니다. 아래 영상들을 보며 그래도 몇일이라도, 몇시간이라도 생산성있게 퇴근 후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본 영상중에 의미있던 영상을 몇개 공유드립니다. 1. 직장인, 맘시생은 이렇게 공부하세요 (유휘운) - 공부 시간 배분 및 마음가짐 2. 공부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휘운) - 손으로 쓰는 공부와 머리를 쓰는 공부를 각각 어떤 상황에서 해야할지 알려줌 - 특히 직장인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함 3. 객관식 기출문제 공부법 초현실적으로 보여드립니다. - 객관식 시험을 빠르게 합격하는 방법을 알려줌 - 특히 기출문제집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주기로 회독할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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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CGV아트하우스 전도연관에서 플랜 75라는 일본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일본은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29%로 초고령사회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고령자 비율이 높은 도시중에 하나인데요. 저도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서빙해주시는 분들 중 노인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 부분이 새롭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이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지만, 사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일본과 같은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비슷한 모습들을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플랜75는 초고령화 사회로 부양비용 부담이 높아진 정부가 최후의 수단으로 '75세 이상의 죽음을 지원하는 정책'을 만든다는 가정에 각 개인들이 어떤 모습일지를 그린 영화인데요. 첫 화면이 약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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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24에 참여하여 고명환 작가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여러 강사 중 처음에 기대하지 않았던 강사님이었는데,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과거 약간 바보 컨셉(?)의 개그맨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이 정말 산전 수전을 다 겪으셨더라구요. 특히 심각한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 깨달은 것들을 설명해주셨는데 많은 공감이 되었고, 말씀하시는 것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제발 여러분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듯한 진심? ㅎㅎ) 말씀해주신 사항을 모두 따라할 순 없겠지만 몇 가지 포스팅 해두려고합니다! 인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 죽음의 문턱에서 고명환 작가님이 교통사고로 죽음에 문턱까지 갔을 떄 들었던 생각이 "내가 너무 남 눈치보며 살았구나, 남에게 끌려만 다녔구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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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 클래스에서 나태주 시인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한 분이 질문을 하였는데요. 이 중 한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 중 나태주 시인이 인생에서 꼽는 다섯가지 책을 말씀해주셔서 기록해보고 저도 천천히 읽어보려고합니다. 나태주 시인이 추천하는 책 5권 1. 한병철의 '피로사회' (클릭) 2. 후지와라 신야의 '인도방랑' (클릭) 3. 공자의 '논어' (클릭) 4. 노자의 '도덕경' (클릭) 5.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클릭) 질의응답 중 이야기 해주신 것이라 각각 어떤 이유로 추천해주셨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다만 고전과 나라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최근까지도 많은 책을 읽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월든'과 '도덕경'은 저희 집 책장에도 꽂혀있는데 한번도 꺼내본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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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풀꽃의 나태주 시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풀꽃'이라는 시는 24자로 짧지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시를 단순히 '짧은 글'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던 무지한 저에게 시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신 말씀이 있어서 간단히 적어보려고합니다! 서사와 서정 서사와 서정의 이론적이거나 사전적인 정의보다는 나태주 시인의 설명을 위주로 써보려고합니다! 아래 컵이 하나 있는데요. 컵 아랫 부분엔 침전물이 가라앉아있고, 윗 부분엔 비교적 투명한 물이 떠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서사와 서정을 이 컵으로 비유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서정(▸윗 쪽에 투명한 물) : 나의 경험 위 생긴 감정 서사(▸아랫 쪽에 가라앉은 침전물) : 나의 삶에 있던 객관적인 경험이이나 사건들 시는 이렇게 나의 삶의 다양한 ..
개인적으로 축구를 보진 않지만, 우연히 손웅정 감독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인생에서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몇개 찾아보았는데요. (책도 주문하여 한번 리뷰도 써보려고 합니다.) 정말 최근에 보기 힘든 내면이 강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부상으로 은퇴하시고도 꼼꼼히 축구인생을 리뷰하시는 모습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성취경험이 크지 않고, 실패를 많이한 사람이지만 후회에만 시간을 쓰고 꼼꼼히 리뷰한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함께 훈련할지 "생각해야한다. 생각해야한다. 무엇을 다르게 할지 생각해야한다" 라고 했던 이 말씀이 굉장히 묵직하게 다가왔고, 스스로 곱씹으며 '내가 가장 소중한 내 인생에 대해 생각을 진지하게 했나'라..
일을 종종 미루는 편이다. 왠만하면 미리하려는 편이지만, 가끔 닥쳐서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뭔가 다 갖추고 시작하는 그런 마음이랄까..) 그래도 팀을 옮기고 미리미리 검토하는 습관을 갖긴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습관만큼은 올해 꼭 완전히 바꾸고 싶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번거롭더라도 바로바로 처리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여러가지 장치가 필요하겠지만 필요하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다이어리 등을 십분 활용해서 달라진 습관들을 기록해보고 싶다. (과연 인간을 바뀔 것인가..!!!!)
직장에서는 혼자 일을 해낼 수 없다. 조직의 규모나 담당하는 업무가 커질수록 더욱 협업이 중요해진다. (수평적인 팀원간에)협업에서 중요한 건 몰입과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부분을 이렇게 저렇게 휙 꾸며서 마치 '한 것처럼' 툭 내놓으면 협업이 불가능하다. 다시 뜯어보고, 고민하고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비효율이 생긴다. 하지만 동료간에 고민과 몰입을 통해 서로 업무를 해결해 나간다면 시너지가 있다. 누군가 해결하겠지, 윗사람이 알아서 고민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대충 꾸며놓은 업무는 의미가 없다. 동료와 나를 위해 중요한 것은 고민과 몰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