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과 미래를 공부하자 ;)

시청각을 넘어 감촉, 향기까지 '리얼 메타버스' 본문

트렌드·뉴스·인사이트

시청각을 넘어 감촉, 향기까지 '리얼 메타버스'

HR과 미래 2021. 8. 2. 01:00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7/738805/

 

온도·향기·감촉까지 생생하게…차원 다른 `리얼 메타버스`가 온다 [Science]

뇌에 `시신경 임플란트` 평생 앞못보던 장애인 글자 읽고 게임까지 척척

www.mk.co.kr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메타버스는 시각/청각 경험을 전달하는 것에 그친다. 오감 전체를 느끼는 '리얼 메타버스'를 위해 '인공 감각 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뇌에 외부 자극이 전달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자극 -> 세포 표면 수용체가 압력과 진동(외부자극) 인지 -> 전기신호 -> 체내 신경다발에 전달-> 뇌 도달 -> 뇌에서 신호 인식 -> 자극 느낌

 

현재 '인공 감각 기술'은 위 과정중 중간 단계에 개입한다. 즉, 자극이 없어도 자극을 받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 액추에이터 (자극을 주는 장치)를 이용한다.

 

그러나 진행되고 있는 연구는 이 '액추에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카이스트에서는 나노입자 기반의 촉각 센서를 통해 전기신호를 신경에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DGIST에서는 개인의 주관적인 정보를 학습해 하나의 옷이라도 각 개인별 주관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인공감각을 구현해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o97r74Mj4 

*테슬라 슈트 영상 

 

앞으로는 메타버스를 통해 시각 청각 뿐 아니라 오감을 구현해 낼 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 등 없이 더 편리하게 '리얼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활용이 될지 많은 걱정과 기대가 된다.

 

기대가 되는 부분은 학습 측면이다. 지금은 하지 않지만 과거에 개구리를 해부하는 실험이 있었다. 학습을 위해 생명을 죽이는 일이었는데 리얼 메타버스를 활용한다면 생명을 지키면서 좀더 생생한 학습이 가능해질 것 같다. 예를들면 여러 식물을 만져보거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토질 같은 것도 직접 만저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위험성은 더 적게 군인,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가수들을 더 가까이서 보고 악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최근 '메타버스 오피스'도 생겼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은 과연 이러한 가상세계속의 삶이 정말 나일까 하는 혼란인 것 같다. 내가 꾸미는 아바타가 나를 대변하지만 정작 내가 내 몸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물론 게임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만, 기본적으로 내 삶의 관계가 기반이 되어 메타버스 속 관계로 이어지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올드한가) 장자의 '호접몽'이 떠오른다. 미래를 상상만해도 벌써 무엇이 난지 약간 혼란스럽다 ㅜ.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