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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강의지만 여전히 좋은 구글 상무 미키김의 커리어 강의

HR과 미래 2022. 2. 6. 20:53

I. 들어가며

조승연과 미키김의 유튜브 보는 굉장히 좋아한다. 

똑똑하면서 여전히 호기심 많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겸손한 사람들을 보면 감정적으로도 지식적으로도 많이 배우기 때문이다. 그 자체가 힐링을 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9년전 미키김 영상을 추천으로 보게되었는데 몇 가지 의미있는 것을 끄적끄적 메모하려고한다. 

 

II. 영상 및 내용 정리

 

 

1. 주기적으로 커리어 관리를 해

분기, 반기, 1년.. 어떤 주기가 되었든지 자신의 성과와 업무들에 대해 정리를 하라고 한다. 

나는 첫 직장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평가시즌마다 이력서 업데이트를 시켰다. 

그리고 지금도 그게 생각이 나서 막연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 얘기를 들으니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자기만의 '테마'를 만들어라

노홍철, 강호동, 최민수... 딱 들으면 그들만의 캐릭터가 그려진다. 

예전에 한 상사분도 나에게 비슷한 말을 해주신 적이 있다. 회사생활에서 자기만의 '브랜딩'을 해야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그 사람은 좀 깐깐한데 어쨋든 맡기면 끝을 보는 캐릭터야, 그리고 유머러스해' 이런 브랜딩이다.

 

3. 전문성은 곧 경쟁력

업종, 업무에서 전문성을 가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심을 잡고 한 우물을 깊게 파야한다. 

그리고 나의 스펙이 적다는 것에 좌절하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스펙과 전문성을 계속 연결하여 스토리를 만들어야한다. 

 

4. 장기적인 설계도를 드린다. 

나의 치명적인 단점일 수도 있는데, 눈 앞에 있는 상황만 보고 판단한다는 것..

장기적인 설계도를 그리면 지금 내가 뭘해야하는지 좀 더 확신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 

 

5. 내 하루 관리는 일정표를 통해서 한다.

회사 일정은 일정표를 통해서 딱딱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일정은 그렇게 못하는 편이다. 잡담하는 시간 부터 통근시간까지 일정표에 넣고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유튜브 갈무리

 

6. 자기만의 TOP5 회사를 정하고 주기적으로 팔로업한다. 

내가 생각하는 TOP5 회사를 정하고 그 회사의 소식이나 재무제표를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내가 CEO라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도 생각해본다.

 

7. 네트워킹은 '나만의 스토리를 갖고 접근'한다 

SNS의 시대이고 요즘은 나와 먼 사람도 SNS를 통해 커넥트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도움받고 싶습니다', '인턴하고 싶습니다' 라는 식의 접근 보다는 '나만의 스토리'를 갖고 포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SNS, 블로그, 혹은 CV url을 통해 나를 소개하고, 왜 연락을 했는지, (혹시 만난다면) 무슨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등등 구체적으로 콜드메일을 보내야한다. 

 

혹시 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에서 만났다면 나를 떠올릴 수 있는 스토리로 f/u메일을 보내고, 연말이나 연초에 안부 메일도 보내면 좋다. 

 

8. 업무는 주인의식을 갖고 한다. 

요즘 회사에 너무 희생하면 바보라는 식의 생각이 많은데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이걸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과 동일시 하면 안되는 것 같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A를 시켰다고 A를 대충 완성해서 했다'고 하는 것과 '왜 그렇게 생각했고, 다른 옵션은 뭐고, 어떤 결과가 예상되고, 어떤 레퍼런스를 찾아봤다'는 등 이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프로페셔널이 느껴진다. 

연장선상으로 직급에 상관없이 회의록도 직접 작성하며 내 의도대로 정리하고 일을 리드해야한다. 

 

9. 내 성과는 PR한다. 

묵묵한 겸손은 NO.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겸손하지만 PR을 꼭 해야한다. 

 

10. 지원업무를 하시는 분에게 잘한다. 

청소를 해주시는 분, 비서분들, 헬프데스크 해주시는 분들 등에게 친절하게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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